기회는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
자기계발 2009. 3. 28. 08:00시카고의 가정용품 박람회장은 연일 몰려드는 사람들로 몹시 붐볐지만
헤이다 써로우의 <챈텔 쿡 웨어> 매장은 찾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일단 사람들을 매장 안으로만 오게 한다면 제품 설명은 자신 있는데….'
곰곰 생각하던 그녀는 모자가게에 들러 아주 우스꽝스럽게 생긴 모자를 하나 샀다.
다음 날 아침 박람회장은 그녀가 쓰고 간 모자 때문에 킥킥거리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그들의 비웃음과는 달리 그날 헤이다는 모자 덕을 톡톡히 보았다.
"이 모자를 어디서 구했소?" 노신사가 그에게 다가오며 물었다.
그는 손자에게 그 모자를 선물하고 싶었던 것이다.
헤이다는 그 모자를 쓸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얘기하면서
자신의 제품 설명을 들어준다면 모자를 그냥 드리겠다고 했다.
그래서 헤이다는 주방용품에 대한 불만족과 불편함을 지적하면서 만일 이번 박람회에서
자신의 첫번째 출품이 성공한다면 앞으로 연구를 거듭하여
그녀 자신의 고유제품으로 만들겠다는 뜻을 당당하게 말했다.
그녀는 약속대로 자신의 설명을 경청해준 노신사에게 모자를 벗어 공손하게 건네주었다.
그러자 노신사는 그 자리에서 그녀의 제품 중 프라이팬 수백 개를 주문하였다.
그는 미국의 대형 통신판매 회사인 '윌리엄 소노마'의 창업자 척 윌리암스였던 것이다.
그 후 그녀가 썼던 우스꽝스러운 그 모자는 성공적인 기업 챈텔 쿡 웨어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다.
기회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기다리는 자에게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많은 도전과 노력을 하면 그 기회를 만들수 있는 것이다..
지금의 나는 어떤지 한번 생각해 보게 된다..
마냥 기회를 기다리고 있는지, 아니면 기회를 만들어 가고 있는지..